[연천24시] 연천군 마을공동체, 다양한 활동…지역 공동체 활성화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3. 10.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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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화진뜰, 청연, 에반스밴드, 꿈꾸는 60시대 등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풍물놀이와 우리 가락을 좋아하는 군남면 황지리, 남계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화진뜰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천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흥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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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14회 백학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문화행사 성료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우리동네 연천 그리기 대회' 입상 작품 전시회 개최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연천군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화진뜰, 청연, 에반스밴드, 꿈꾸는 60시대 등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마을공동체 '화진뜰'은 지난 27일 군남면 '제10회 희망나눔 연강축제' 오프닝 행사로 풍물공연을 진행했다. 

풍물놀이와 우리 가락을 좋아하는 군남면 황지리, 남계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화진뜰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천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흥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화진뜰은 지난 21일 전곡 종합복지관부터 전곡역까지 풍물놀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지역 친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공동체 '청연'은 전통 국악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악기 연주를 통해 국악을 널리 알리고자 연천군 희망마을만들기에 참여하며 가야금과 해금 등 국악기를 배우고 있다. 지난 28일 백의 마을카페에서 2시간 동안 청연의 연주회가 열렸다.

'에반스밴드'는 지역 마을단위 축제에서 멋진 밴드공연을 선보였고, '꿈꾸는 60시대'는 전곡4리 일원에 꽃화단을 조성해 마을 경관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활동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11월에도 여러 마을공동체가 준비 중으로 주민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 '제14회 백학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문화행사' 성료

연천군은 '제14회 백학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문화행사'가 지난 28일 백학저수지 내 생태학습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덕현 군수, 심상금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및 윤종영 도의원 등 1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육행사 식전공연으로 백학 한여울 풍물패를 시작으로 백의초락밴드, 백의초학부모락밴드, 백학중 윈드오케스트라 등 6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백학주민들이 함께한 체육문화행사에는 지구를 지켜라, 훌라후프 등과 노래자랑이 열렸으며 도시아들, 구수경, 요요미 등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최정인 체육회장은 "추수철 바쁜 와중에도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더욱더 단결·발전할 수 있는 백학면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우리동네 연천 그리기 대회' 입상 작품 전시회 개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 제2전시관에서 '우리동네 연천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연천 그리기 대회' 포스터 ⓒ연천군 제공

전시회는 우리동네 연천 그리기 대회를 통해 연천군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전시로서, 초·중·고등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연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랑포구역사공원, 재인폭포 등의 그림들로 이뤄져 있다. 

최근 열린 '통일바라기 축제', '오르빛 전시' 등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도 있어 그림으로 축제를 한번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송승원 공단 이사장은 "본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수레울아트홀에서 문화예술의 새싹을 틔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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