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세계유산 남한산성 북문, 내일 개방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를 2년 만에 완료함에 따라 내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때 파괴됐던 문은 1979년 남한산성 보수 사업으로 새롭게 복원했지만, 점차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문루가 기울어져 25억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성벽을 포함해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문루를 동시에 해체·보수한 드문 사례에 속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다음 달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엽니다.

경기도가 복원한 봉화길은 하남~광주~여주~이천을 지나며, 길이는 138km에 달합니다.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과 걷기 축제'의 참가 접수는 내일부터 6일까지 경기옛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공공기관 채용 가이드북'을 제작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시군의 공정한 채용 업무를 지원합니다.

가이드북에는 수년간 감사 현장에서 확인했던 다양한 감사사례와 채용 관련 법령, 지침 등을 수록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채용 가이드북을 도내 28개 공공기관은 물론 31개 시군에도 배포해 소속 공공기관의 채용 업무 수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 가평군은 운악산에 이어 명지산에도 설치한 출렁다리인 '하늘·구름 다리'를 다음 달 3일 개통합니다.

명지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출렁다리는 하늘다리와 구름다리로 나뉘어 설치됐습니다.

가평군은 지난 7월 운악산 중턱에도 50ｍ 높이로 210ｍ짜리 출렁다리를 설치했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2023 경기도 교통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시군별 교통 분야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2007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정책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바우처 콜택시 등을 통해 취약 계층 이동권 확보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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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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