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공항 제2화물터미널관련 "경북·의성 협의 기다릴 것"

이덕기 2023. 10. 31.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의성군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31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경북도와 의성군이 제2화물터미널 조성 방안을 두고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의성군에 대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과 공항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10월 말까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의성군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31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경북도와 의성군이 제2화물터미널 조성 방안을 두고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의성군에 대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과 공항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10월 말까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시는 이어 "제2화물터미널이 민항 활성화와 항공물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는 그러나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은 어떤 경우에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제2화물터미널 관련 합의 여부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후속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공항 합의문 서명 당사자인 경북도가 의성군 달래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문제가) 10월 말까지 풀리지 않으면 (2030년 개항 목표로) 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