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최병욱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 창사 이래 첫 파업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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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이자 포스코노동조합의 정책자문위원인 최병욱 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창사 이래 첫 파업에 직면했던 포스코 노사가 잠정합의를 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최병욱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은 "포스코 파업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매우 컸기에 파업으로 이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 힘썼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면서 초유의 공장이 멈춰섰음에도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기적과 같은 빠른 속도로 공장을 정상화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노사가 합리적인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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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이자 포스코노동조합의 정책자문위원인 최병욱 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창사 이래 첫 파업에 직면했던 포스코 노사가 잠정합의를 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은 포스코노조가 위촉한 유일한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기 위한 자리에도 함께 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노동자의 권익 보호도 강조하면서 포스코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조선, 건설, 자동차 등 타 산업군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노사 양측 모두 양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병욱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은 “포스코 파업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매우 컸기에 파업으로 이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 힘썼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면서 초유의 공장이 멈춰섰음에도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기적과 같은 빠른 속도로 공장을 정상화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노사가 합리적인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의 파업으로 타 산업에 미칠 악영향이 큰 만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여당 국회의원 뿐 아니라 포스코노조 지도부와도 지속 소통하면서 노사 모두 조금씩 양보해야 함을 강조한 결과 이렇게 잠정 합의돼 무척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병욱 정책자문위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됐을 당시 추석 연휴로 장비 동원에 어려움을 겪을 때 국토부 소속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건설중장비 동원을 요청해 긴급 복구를 지원하고, 힌남노에 이어 북상하는 난마돌에 의한 포항제철소의 2차 피해를 막은 바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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