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과수화상병 스마트 예찰' 도입…"발생 지점과 미발생 지점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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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예찰방식(기술)을 도입해 4차 정기예찰에 시범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은 현장에서 수집한 병해충 증상과 과수화상병 발생 지점을 개별적으로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 예찰방식은 스마트기기, GPS기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병해충 증상 △병해충 발생 기록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기록·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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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예찰방식(기술)을 도입해 4차 정기예찰에 시범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은 현장에서 수집한 병해충 증상과 과수화상병 발생 지점을 개별적으로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 예찰방식은 스마트기기, GPS기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병해충 증상 △병해충 발생 기록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기록·공유할 수 있다.
특히 발생 지점과 미발생 지점을 농가별로 구분 관리할 수 있어 농경지 데이터 수집과 이를 활용한 병해충 발생 분석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예찰 방식은 충북에서 처음 도입하는 것"이라며 "병해충 예찰 강화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배나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주로 발생하는 국가검역병으로 감염되면 잎과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료제가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을 매몰해야 한다. 올해 괴산에서는 10건(7개 농가)이 발생해 6.04㏊의 피해가 났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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