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공공자원화시설 '시민 논의기구' 추진

순천시에 2차 토론회 참석 요청도

31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박사라 기자

진보당이 전남 순천시 연향들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한 시민 논의기구를 결성하기로 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31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민 공개 대토론회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에서 제기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 논의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보당은 "지난 27일 열린 시민 공개 대토론회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며 "이 과정에서 연향들 소각장 시설 세부계획, 주암자원센터의 실상과 쓰레기 정책, 인구 밀집 지역에 소각장을 설치하는 이유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의문점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민들의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논의기구 구성과 함께 2차 대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순천시가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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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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