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모시러 경기도 갑니다” 서울동행버스, 운정·원흥·옥정·광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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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주민이 아침에 편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다음 달부터 4개 노선이 추가된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 8월 동탄2신도시~강남역(서울01번), 김포~김포공항역(서울02번) 등 2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고, 3달 만에 노선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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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4번 고양시 원흥~화전~덕은~가양역
서울05번 양주시 옥정~도봉산역
서울06번 광주시 능평동~강남역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주민이 아침에 편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다음 달부터 4개 노선이 추가된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 8월 동탄2신도시~강남역(서울01번), 김포~김포공항역(서울02번) 등 2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고, 3달 만에 노선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서울동행버스가 경기 남·북부 4개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노선 출발지는 파주시 운정지구, 고양시 원흥지구, 양주시 옥정지구, 광주시 능평동이다.
서울03번은 파주시 운정지구를 출발해 서울시 합정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운행한다. 이용객들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오전 6시20분부터 7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총 3회 운행한다.
서울04번은 고양시 원흥지구를 출발해 경의중앙선 화전역(항공대학교 동문)과 고양시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시 가양역까지 운행한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마곡지구나 여의도역으로 가는 고양 시민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침 6시30분부터 7시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운행한다.
서울05번은 양주시 옥정역을 출발해 서울시 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양주 시민의 1호선과 7호선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아침 6시30분부터 7시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운행한다.
서울06번은 광주시 능평동에서 출발해 서울시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강남대로 정체가 가중되지 않게 서울01번(화성시 동탄~강남역)과 동일하게 경부간선도로 양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해 양재역, 강남역 순으로 운행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7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3회 운행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서울동행버스 4개 노선은 신규 지하철 개통, 새로운 버스 노선 신설 등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파주시·양주시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7호선 등이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똑버스를 계획하고 있고, 광주시도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동행버스 중 간선버스 요금 1500원을 적용받는 서울02번, 서울04번, 서울05번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서울03번, 서울06번은 서울01번처럼 광역버스가 운행되는 노선이어서 서울시 광역버스 요금 3000원이 적용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가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과 수요처 모색 등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도권 지역 민생에 밀착한 대표적인 정책 사례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이면서도 시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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