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러시아 잇는 여객선 내달 신규 취항…해경, 사고 예방 훈련

강태현 2023. 10. 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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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신규 취항을 앞둔 국제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양 사고 예방 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대형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구조와 내부 시설물 등을 미리 익히고 확인하는 훈련을 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훈련으로 다중이용선박의 선체 구조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 방안을 숙달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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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내부에서 훈련 중인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신규 취항을 앞둔 국제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양 사고 예방 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승객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국제 여객선 '오리엔탈 펄 Ⅵ'(1만6천537t)는 내달부터 속초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갈 예정이다.

속초해경은 대형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구조와 내부 시설물 등을 미리 익히고 확인하는 훈련을 했다.

비상탈출 장비·퇴선유도 위치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선체 내부 진입 방법 모색, 우선 수색 구역 선정 등을 중심으로 훈련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훈련으로 다중이용선박의 선체 구조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 방안을 숙달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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