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문 앞, 근무중이던 경찰 2명 흉기 피습

2023. 10. 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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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흉기를 휘두른 박모(77) 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 국방부 정문 앞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빨리 지나가라"고 하자 가방에서 흉기를 꺼냈다고 한다.

다친 경찰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산경찰서는 박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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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흉기를 휘두른 박모(77) 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 국방부 정문 앞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빨리 지나가라”고 하자 가방에서 흉기를 꺼냈다고 한다.

박모 씨는 최모 경감의 복부를, 정모 경사의 왼쪽 팔 부위를 찔렸다.

다친 경찰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경찰서는 박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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