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york이라 좀 many 멀었어요”…전청조 단골식당 난리났다
심지어 전씨의 고향인 강화도에 있는 이 식당에 실제 방문하는 이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전씨가 자신을 ‘뉴욕’출신이라고 속여온 사실이 들어나면서 호기심에 사람들이 직접 방문해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실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식당 후기를 보면 각종 재미있는 글들이 눈에 들어온다.
전씨가 최근 유학파인척 하면서 영어를 섞어서 한 말을 그대로 흉내를 낸 것이다.
한 네티즌은 “늦게가면 waiting 필수에요~내부는 노포 style이라서 마음에 들어요!”라며 “이곳의 signature menu 뉴욕돈까스는 겉은 bask하고 속은 wet해요!”라고 썼다. 이어 “Cheese bomb 스파게티도 꼭 드셔보는 것을 recommend해요! I am 만족이에요~Next time 또 갈거에요!”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원래 경양식 돈까스를 like 해요. 후기를 보니 i am 궁금했어요”라며 “famous 하길래 방문 했죠”라고 적었다. 이어 “newyork 이라 좀 many 멀었어요”라며 “제가 원래 먹던 old한 그 맛 입니다. i am 신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Monday임에도 불구하고 many people waiting중이였어요. 1시에 도착해서 2시간정도 waiting했고, 제 뒤뒤에서 마감됐습니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A씨는 미국에서 출생했다고 주장한 전씨가 한국어가 서툰 듯 보이도록 꾸민 것 같은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전씨는 자신에게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 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 friend랑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 am 배꼽잡았다”, “I am 가지가지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미디어에도 ‘I am’을 활용한 글들이 유행하고 있다. “I am 힐링이예요” “I am 행복이예요” 등이다.
식당 후기를 남긴 네티즌 역시 전씨의 이같은 말투를 흉내 낸 것이다.
한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5일 라이브 방송에서 “전씨가 왜 뉴욕을 강조했는지와 관련해 강화도에서 학창 시절을 같이 보낸 지인의 제보에 따르면 강화도에 ‘뉴욕뉴욕’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다고 한다”며 “농담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당시 학창 시절 그 가게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은 여중생이 갔다고 한다. 그래서 뉴욕에 한이 맺혀서 그랬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식당 사장은 “전씨는 우리 집 단골이 맞다. 어린 시절부터 자주 왔다. 누군지 다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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