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체험행사 700팀 예약 완판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3 괴산김장축제' 기간 진행하는 '드라이브스루 김장', '원스톱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 참가팀 예약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올해 김장체험 행사 참가팀을 지난해(500팀)보다 200팀 많은 700팀으로 늘렸음에도 큰 인기를 끌면서 참가 예약을 조기에 마감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체험 프로그램도 예약이 끝났다.

이번 축제는 '김장 담그기 자율부스'도 운영한다. '김장마켓'에서 김장재료 구매 후 현장에서 김장 담그기도 할 수 있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김장 담그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개인 차량으로 행사장까지 진입해 김장을 체험하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전동카트로 전용 주차장의 고객 차량까지 김장통을 운반하는 원스톱 김장 서비스도 한다.

축제 기간 김장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11월 한 달간 괴산군 곳곳에서 열리는 '마을김장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14개 체험농가에서 열리는 마을김장체험은 농가별 고유 조리법에 따라 만든 양념으로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갓 담근 김장 김치와 함께 농가에서 준비한 수육도 맛볼 수 있다.

올해 괴산김장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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