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강원은 세계산림엑스포‧초가을 늦더위 관광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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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강원지역 관광객은 1352만명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9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35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김은겸 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강원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고민하고,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유치‧개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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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분석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올해 9월 강원지역 관광객은 1352만명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9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35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시간 대비 2%(20만7420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지역인 고성‧속초‧인제‧양양을 찾은 방문객이 크게 증가(평균 4.3%)했다.
전년 동월 대비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태국, 홍콩,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이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강원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9월 관광소비는 약 1731억원으로 전월대비 약 31.2% 감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여름 휴가시즌 이후 가족단위 관광객의 감소로 재단은 추정했다.
재단 측은 눈여겨볼 관광지로 ‘철원 대교천 현무암 협곡’과 ‘고성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을 꼽았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초가을 늦더위 관광지인 철원 대교천 현무암 협곡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약 798% 증가했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영향을 받은 고진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 방문객은 약 110% 늘었다.
김은겸 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강원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고민하고,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유치‧개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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