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처럼 일한' 윤현민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

황소영 기자 2023. 10. 31. 14: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현민
배우 윤현민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윤현민은 그동안 드라마 '연애의 발견', '내 딸, 금사월', '터널', '마녀의 법정' 등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으로 녹아들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올해는 드라마 '보라! 데보라'부터 영화 '가문의 영광', '괴담만찬'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보라! 데보라'에서는 '로코 장인'의 수식어를 입증하듯 로맨스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연애에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믿는 이상주의자 수혁 역을 맡아 실연의 아픔부터 연애의 설렘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눈빛과 표정, 말투에서 사랑에 빠진 인물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을 통해선 영화 첫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유의미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박대서 역을 맡아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여자 유라(장진경)와 티격태격 혐관 로맨스 케미스트리는 물론 장씨 가문 사람들과 유쾌한 티키타카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축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추석 연휴 동안 대중의 웃음을 책임졌던 윤현민은 영화 '괴담만찬'으로 대중들을 만났다. 네 번째 에피소드 '입주민 전용 헬스장'에 출연해 소름 돋는 현실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짧은 러닝 타임에도 임팩트를 남겼다.

2023년 로맨스 코미디, 코미디, 공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 윤현민. 변화무쌍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ENA, 태원엔터테인먼트, 더콘텐츠온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