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연예인 마약 사건 연루 의사 검찰 고발 돌연 철회

YTN 보도 화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연예인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된 회원 의사를 검찰에 고발하려다가 돌연 취소했다.

연합뉴스 31일 보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연예인 등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 기존 보도 내용과 일부 다른 사실이 제보됐다. 추가 사실 확인 등을 위해 오늘 고발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은 이날 오전 "마약 투약 의혹 사건에 관련된 의사 회원을 형사 고발하기 위해 오후 2시 30분에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등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에서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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