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스토킹·폭행 혐의' 전청조 체포영장 발부(종합)

이세현 기자 2023. 10. 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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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들을 대동한 전청조 씨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각종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청조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오늘(31일)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된 전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체포영장과 함께 청구된 통신영장 1건, 압수영장 2건 중 1건이 발부됐습니다.

경찰은 전씨 신병을 확보한 뒤 남씨 연루 의혹 등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전씨는 대출과 앱 개발 투자 등에 대한 사기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가 병합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씨는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서도 남씨 스토킹 혐의와 남씨 조카 폭행 혐의(아동학대)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30일)는 전씨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를 스토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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