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자율주행차 다닌다…중구·교통공사 'aDRT 서비스'

남승렬 기자 2023. 10. 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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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 지역주도형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동성로 일대 aDRT'(자율주행 수용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이 선정됐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일반 차량이 아닌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 내년 상반기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와 연계해 동성로 일대의 교통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며 "1년간 서비스를 운영한 뒤 대구시와 협의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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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 지역주도형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에 '동성로 일대 aDRT'(자율주행 수용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이 선정돼 내년 동성로에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사진은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 지역주도형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동성로 일대 aDRT'(자율주행 수용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이 선정됐다.

31일 대구 중구와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중구청, 대구교통공사, 소네트, 위니텍, 지앤티솔루션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추진된다.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 서비스로, 현행법상 일부 지역에서만 운행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동성로에서 한시적으로 운행이 가능해졌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일반 차량이 아닌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 내년 상반기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와 연계해 동성로 일대의 교통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며 "1년간 서비스를 운영한 뒤 대구시와 협의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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