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1번 뛰었지만...아르테타, "토미야스? 모두가 좋아해! 라커룸 내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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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로마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토미야스를 좋아한다.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토미야스는 라커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묵묵히 다른 선수들을 위해 일을 한다. 우리 팀에 있어서 환상적인 자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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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높게 평가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지난 7월 토미야스에 대한 인터밀란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로마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토미야스를 좋아한다.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토미야스는 라커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묵묵히 다른 선수들을 위해 일을 한다. 우리 팀에 있어서 환상적인 자원이다"고 밝혔다.
토미야스는 2021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미 볼로냐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기량을 입증한 선수였다. 또한 우측 수비수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며 멀티 능력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최종 행선지는 아스널이 됐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토미야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도중 장딴지 부상으로 두 달 가량 결장했는데, 이것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입지가 다소 달라졌다. 당시에도 리그 21경기를 소화한 건 그 전 시즌과 같았다. 하지만 선발로 출전한 건 6차례에 불과했다. 센터백으로 활용됐던 벤 화이트가 우측에 배치되면서 토미야스는 백업으로 뛰었다. 그나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경기에서는 선발로 5회 출전했다.
그러던 도중 악재도 겹쳤다. 3월 중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시즌 아웃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SNS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번 부상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입지는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 리그 10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토미야스는 8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뛴 건 한 차례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팀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토미야스가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앞서 9월 말에도 "토미야스가 일관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는 우리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현재 그는 실제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미야스는 수비 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다. 우리 팀에 그런 선수는 없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수비 능력은 내가 봤을 때 최고다. 그가 경기하는 콘셉트, 원칙, 경합 방식 등은 최고다. 이제 토미야스에게는 꾸준히 경기에 뛰는 게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몸 상태는 좋다. 그의 컨디션이 최고라면 우리는 매우 중요한 선수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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