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미 특수부대 이안, "다 끝냈니?"…현장 초토화시킨 '최종보스'급 도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강철부대3' 7회에서는 생존한 네 부대가 4강전의 사전미션인 '참호 타이어 깃발 쟁탈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707과 미 특수부대는 두 번째 본미션인 '대테러 연합작전'에서 승리해 HID와 함께 4강에 올랐던 터이다. 여기에 '대테러 연합작전'에서 패한 UDT와 UDU 중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은 단 한 부대만이 4강에 진출하게 되는데 드디어 4강 라인업이 확정되자 이들은 전북 새만금의 벌판에 집결한다. 여기서 최영재 마스터는 "4강에 앞서 강력한 베네핏인 '4강 대진결정권'이 걸린 사전미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한다. 이어 "이번 '참호 격투' 1라운드는 '타이어 깃발 쟁탈전'으로서 부대원 전원이 출전하여 1대1 연승제로 대결된다"고 설명한다.

이후 네 부대는 회의를 거쳐 출전 순서를 정한 뒤 참호 격투를 치른다. 그러던 중, 미 특수부대 이안이 등판하자 모든 대원들은 "아직 현역 같다. 최종보스 급이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안은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력 질주해 엄청난 스피드를 과시하더니 맹수처럼 타이어에 달려든다. 또한 그는 상대 대원을 향해, "다 끝냈나"라고 도발을 해 현장을 뒤집는다. 이 같은 도발에 대해 이안은 "한국 군인들은 포기를 잘 안해서"라고 털어놔, 일종의 전략이었음을 알린다.

그런가 하면, 참호 격투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군단을 경악케 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격투 현장을 본 MC 김성주는 "이제 본색이 드러났다"며 입을 떡 벌리고, 지켜보던 대원들도 "누워 있는 사람을 들어버린다"며 얼음이 된다. 또한 707 홍범석과 맞붙는 대원의 정체가 공개되자 모두는 "밀리터리 세계관 최강자의 대결 아닌가", "이런 건 돈 내고 봐야 한다"고 과몰입한다. 드디어 두 대원은 참호에서 사납게 맞붙는데, 박빙의 대결이 펼쳐지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진다.

한편 '참호 격투' 1라운드 '타이어 깃발 쟁탈전'에서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는 3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채널A '강철부대3'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