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 럼피스킨병 방역 총력 대응…현장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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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소 럼피스킨병' 방역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31일 정읍시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긴급백신접종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럼피스킨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시·군 보건소와 농·축협 소독 차량을 총 동원,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의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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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백신 접종률 46%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소 럼피스킨병’ 방역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31일 정읍시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긴급백신접종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태인면 소재 한우농장을 찾아 백신접종,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상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전날(30일) 고창에서 도내 두 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에서는 현재 도내 3번째 의심축이 발견돼 정밀 검사(농림축산검역본부)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럼피스킨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시·군 보건소와 농·축협 소독 차량을 총 동원,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의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럼피스킨병 예방·차단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 관계 당국은 물론 농가 스스로도 축사 내외부 방제·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읍시의 경우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소가 사육되고 있다. 사육 규모는 한·육우 9만9189마리, 젖소 5903마리 등 모두 10만5092마리에 달한다. 전북 전체 49만5518마리의 21.2%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현재(30일 자정 기준)까지 전북지역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률은 46%를 기록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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