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전 역전승 이끈 서울 윌리안, K리그1 35라운드 MVP

금윤호 기자 2023. 10. 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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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접전 끝에 수원F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기여한 윌리안이 K리그1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윌리안은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서울 공격진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해 서울의 4-3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에도 서울과 수원은 다시 3-3 동점을 이뤘으나, 후반 추가시간 김경민의 역전 결승골로 경기는 서울의 4-3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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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FC서울이 접전 끝에 수원F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기여한 윌리안이 K리그1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윌리안은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서울 공격진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해 서울의 4-3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윌리안은 후반 14분 역전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서울과 수원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리드는 로페즈의 선제골로 수원이 잡았으나, 서울은 기성용과 윌리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서울과 수원은 다시 3-3 동점을 이뤘으나, 후반 추가시간 김경민의 역전 결승골로 경기는 서울의 4-3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7골을 주고받은 혈투가 벌어진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으며, 서울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윌리안을 비롯해 가브리엘(강원), 티아고(대전), 기성용(서울), 김민석(인천), 김민혁, 설영우, 김기희(이상 울산), 임형진, 최우진(이상 인천),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7라운드 MVP로는 충북청주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전남 드래곤즈의 3-0 완승을 이끈 발디비아가 뽑혔으며, 베스트 매치는 경남FC-안산그리너스 경기가 선정됐다. 안산에 4-2 승리를 거둔 경남은 베스트 팀으로도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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