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엄청조"…엄지윤, 전청조 패러디했다 뭇매 맞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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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엄지윤이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의 행보를 패러디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누리꾼들 비판을 받고 삭제했다.
이는 전 씨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으로 전 씨는 남현희에게 자신을 유명 그룹의 혼외자이자 재벌 3세라고 소개한 바 있다.
엄지윤의 이 같은 전 씨의 사진과 말을 모두 패러디했으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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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개그우먼 엄지윤이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의 행보를 패러디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누리꾼들 비판을 받고 삭제했다.
엄지윤은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OK…Next Time…I am 엄청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커피를 들고 앉아있는 엄지윤과 경호원처럼 보이는 남성 여러 명이 그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전 씨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으로 전 씨는 남현희에게 자신을 유명 그룹의 혼외자이자 재벌 3세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후 그의 말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전 씨가 자신의 거짓 배경을 위해 경호원을 대동하고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전 씨는 사기 행각을 위해 여러 사업가들에게 접근하며 이들에게 'Next Time에 놀러갈게요' 'I am 신뢰에요' 등의 서툰 영어 카톡을 보내기도 했다.
엄지윤의 이 같은 전 씨의 사진과 말을 모두 패러디했으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사기당한 피해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식의 패러디를 하냐" "피해자들 놀리냐" "따라 할 걸 좀 따라 해라" 등 반응을 보이며 엄지윤을 비판했다.
앞서 위근우 평론가 역시 같은 날 전 씨의 'I am 00' 말투가 다양한 업계에서 쓰이는 것을 두고 "명백히 사기 피해자들을 양산한 사기꾼이 사기를 위해 쓴 말이라면 적어도 마케팅에서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경찰은 전 씨에 대한 여러 건의 사기 혐의 고소·고발장을 접수했으며 그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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