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농무부, 中수입박람회에 첫 참가…농산물 中수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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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USDA)가 중국의 초대형 무역박람회인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미 연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31일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미 농무부가 최대 15개의 미국 농업 기업과 아이다호·조지아 등 2개 주에서 온 대표단을 이끌고 CIIE에 참가한다고 아이다호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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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미국 농무부(USDA)가 중국의 초대형 무역박람회인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미 연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31일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미 농무부가 최대 15개의 미국 농업 기업과 아이다호·조지아 등 2개 주에서 온 대표단을 이끌고 CIIE에 참가한다고 아이다호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CIIE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다.
미국 측 대표단은 CIIE의 식품·농산물 구역에서 전시를 할 예정이며 USDA의 고위 관계자들이 거래 성사를 위한 현장 서명식에도 참석할 전망이라고 타라 추 아이다호주 수석대표는 전했다.
식품·농업 기업의 경우 호멜, 모튼솔트, 오렌지치즈 등이 처음 참가한다. 앞서 지난 5차례 박람회에서는 총 3500억 달러(약 472조원) 규모의 거래가 체결됐다.
미국 가금류수출협회(USAPEEC)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USDA 해외농업국과 주(駐)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가 미국 농업 협력자들을 초청해 미국 양계산업 및 브랜드 이미지 등을 중국 수입업자들에게 홍보한다. USAPEEC는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미국 농업 관계자들에게 해당 박람회 참여를 장려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추 수석대표는 "USDA의 현장 참가는 미·중 농업 협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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