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상품을 반값에 산다" 롯데하이마트, 국내 첫 가전 교체 서비스

이정화 2023. 10. 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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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다음 달 2일 국내 최초로 '가전 교체 서비스'를 선보인다.

3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가전 교체 서비스는 가전제품 구매 시 소액의 연회비를 내면 일정기간이 지나 비슷한 가격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에서 살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가입 기간 동안, 동일 품목 유사 가격대(80%~105%)의 새 상품 구매 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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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하이마트

[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다음 달 2일 국내 최초로 '가전 교체 서비스'를 선보인다.

3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가전 교체 서비스는 가전제품 구매 시 소액의 연회비를 내면 일정기간이 지나 비슷한 가격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에서 살 수 있는 서비스다. 다른 가전에 비해 비교적 교체 주기가 짧은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등 디지털 가전 4개 품목이 대상이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구매 상품의 가격대에 따라 최소 4만원부터 최대 18만원까지 세분화돼 있다. 한번 연회비를 내면 1년 동안 효력이 유지되며, 동일한 연회비를 또 내면 최대 3년까지 서비스를 갱신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가입 기간 동안, 동일 품목 유사 가격대(80%~105%)의 새 상품 구매 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체는 1년에 한 번 가능하며, 3년까지 서비스 이용 기간을 연장하면 해마다 1회씩, 최대 3회까지 교체할 수 있다. 새 상품으로 교체 시 1년 차에는 상품 가격의 50%, 2년 차에는 40%, 3년 차에는 30% 비용만 부담하면 돼 50~70% 할인 효과가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 자체 매출뿐 아니라 매장 매출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가전클리닝, 연장보증보험, 수리, 이전 설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토털 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점포 재단장을 통해 홈 토털 케어 서비스 전용 상담 채널인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단장 점포의 서비스 이용 고객은 기존보다 4배 늘었고, 점포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다. 또 최근 선보인 모바일 파손보장보험도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전체 모바일 구매 고객 중 약 20%의 고객이 가입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사업실장은 "롯데하이마트는 향후에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평생 케어 전문 상담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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