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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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11월 1일~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서부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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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11월 1일~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 산불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서부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난 27일 헬기, 드론, 소방차량, 산불진화차량 등 대규모 장비를 동원 홍성소방서와 각급 기관단체 등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산불방지영상위치 관제시스템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긴급 출동명령 등 상황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산불진화 특화훈련 실시로 체계적인 산불재난 대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어 산불발생 원인인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전면금지 홍보와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45명과 산불감시원 32명을 선발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초동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4월 홍성군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수십 년간 자란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생활 터전을 잃는 아픔을 겪는 일이 발생했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없는 홍성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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