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중앙에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개소

안내, 체크인 키오스크, 전동차 충전 서비스 등 제공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3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개소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장애인 여객이 교통약자 전용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 받고 있다. 2023.10.31.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장애인 여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 '장애인 안심여행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안심여행센터는 인천공항에 있는 다양한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일원화한 통합 플랫폼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중앙에 자리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여객을 위한 각종 편의서비스인 공항 안내와 전용 체크인 키오스크, 전동차 충전 및 이동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장애인 여객을 위한 원스톱 출국서비스는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인천공항은 고객경험 세계1등 공항을 넘어서 장애인 및 교통약자 여객들을 위한 서비스까지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공항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교통약자 출국 우대서비스를 통해 수속절차를 간소화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카트로봇 및 자율주행 로봇 등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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