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은 애초에 이길 수 없었어!’ EPL 정복 괴물 공격수 ‘2024 발롱도르 로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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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은 이길 수 없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발롱도르는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홀란드가 EPL 골든 부츠와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엄청난 역할을 하면서 발롱도르 수상 확률 1위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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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축구의 신은 이길 수 없었다. 2024 발롱도르를 로딩 중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발롱도르는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31일 2023 발롱도르 수상자와 함께 순위를 발표했다.
1위 주인공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커리어를 보내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독 월드컵 무대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2014년 결승전에서 독일에 덜미를 잡혀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메시가 드디어 한풀이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컬렉션에 비어있던 월드컵 트로피를 추가했고 한풀이에 성공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으로 대관식을 치르면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2023 발롱도르 수상 정보가 유출됐는데 메시가 주인공의 영광을 안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역시 “2023 발롱도르 수상자는 분명하게 이미 결정됐다. 메시가 수상할 것이다”며 힘을 실었다.
유출본과 예측대로 메시가 2023 발롱도르 수상자라는 영광을 안았다.
메시는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는 정말 큰 성과다. 하지만, 중요한 건 팀의 우승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으면 좋다. 하지만, 못 받아도 그만이다. 커리어 목표를 이뤄냈다”고 수상 욕심을 내려놓았지만, 1위를 차지했다.
메시의 수상으로 인해 엘링 홀란드는 아쉬움을 삼켰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폭격기 퍼포먼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점령했다.
홀란드를 향해서는 적응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기우였다.
홀란드는 36골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팀 성적까지 따라왔다. 맨시티가 EPL, FA컵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한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따내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가 EPL 골든 부츠와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엄청난 역할을 하면서 발롱도르 수상 확률 1위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홀란드는 “나 자신을 믿는다. 정말로 그렇다. 아직 어리다 많이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올해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발롱도르 수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축구의 신 메시를 이길 수 없었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onefootball’은 홀란드가 자신의 트로피 캐비닛에 발롱도르 트로피가 채워지는 상상을 하는 그림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2023 발롱도르 로딩 중”이라며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도 위협적이다. EPL 1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몰아치는 등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ne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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