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박람회 성공 협력 여수시·광양시 감사"

전남 순천시는 30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준 정기명 여수시장와 정인화 광양시장을 만찬에 초청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순천시 제공)2023.10.31/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준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을 만찬에 초청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진행된 이번 만남은 정원박람회 사전 입장권 구매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두 지자체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순광(여수·순천·광양) 전남 동부권 3개 도시의 공동 번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노관규 시장은 "여수·순천·광양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다"며 "3개 시가 연대해 광양만권이 남해안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도자 한 사람이 도시를 바꿔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짧은기간 탁월한 지도력으로 놀랍고도 어려운 일 해냈다"며 "3개 시가 서로 손잡고 협력해 광양만권 전체가 번영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