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30대 사망 원인 1위는 '극단선택'…10만명당 2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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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1일 예방 활동과 적극 행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경북의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6.8명으로 2018년(29.6명)보다 9.4%(2.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북도의 연령별 사망 원인 중 10·20·30대의 경우 자살이 가장 많았고 40·50대는 두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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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1일 예방 활동과 적극 행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경북의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6.8명으로 2018년(29.6명)보다 9.4%(2.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자살 사망자 수를 보면 10대가 2018년 21명에서 지난해 14명, 20대 52명에서 48명, 30대 96명에서 79명, 40대 144명에서 129명, 50대 191명에서 144명, 60대 이상 286명에서 285명으로 각각 줄었다.
지난해 경북도의 연령별 사망 원인 중 10·20·30대의 경우 자살이 가장 많았고 40·50대는 두번째로 많았다.
자살 동기를 보면 정신과적 문제, 경제생활 문제, 육체적 질병, 가정적 문제 순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음건강 조성’을 목표로 생명지킴이 양성 등 생명안전망 구축, 자살 위해수단 관리, 자살위기 대응 및 사후관리 강화, 지역 맞춤형 예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40대 자살 동기 1위로 꼽힌 경제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를 통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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