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파경' 최동석 "상대가 반박 불가 잘못 저질러도…" SNS 재조명

소봄이 기자 2023. 10. 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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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최동석이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누리꾼들은 "어느 순간부터 SNS에 아빠+아이들, 엄마+아이들 글만 올라오고 서로에 대한 사진이나 글이 안 올라왔다. 둘이 언팔로우(팔로우를 끊다)도 했다", "최동석은 SNS에 계속 의미심장한 글 올리고 박지윤은 힘들어하는 글 종종 올렸다", "헤어진 티 낸 지 꽤 됐다. 서로 SNS 언팔하고 사진 지우고 최동석이 대놓고 저격했다" 등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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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최동석이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동석이 올렸던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앞서 이날 박지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곧 자세한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석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박지윤과의 파경설이 제기된 데 대해 "드릴 말씀 없다"고 짧게 답했다.

누리꾼들은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깜짝 놀라면서도 이들이 SNS로 사이가 멀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먼저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스레드에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살아야 한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저 사람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이 있을까? 진정성은 나만 아는 건데 말이다" 등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최동석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라는 글과 함께 옷 가게 사진을 올렸다. 박지윤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최동석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라는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렸다.

최동석과 박지윤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누리꾼들은 "어느 순간부터 SNS에 아빠+아이들, 엄마+아이들 글만 올라오고 서로에 대한 사진이나 글이 안 올라왔다. 둘이 언팔로우(팔로우를 끊다)도 했다", "최동석은 SNS에 계속 의미심장한 글 올리고 박지윤은 힘들어하는 글 종종 올렸다", "헤어진 티 낸 지 꽤 됐다. 서로 SNS 언팔하고 사진 지우고 최동석이 대놓고 저격했다" 등 주장을 내놨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후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명씩 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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