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곳 적발

[울산=뉴시스]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는 울산 남구 민·관 합동점검반.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련법 위반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환경단속 공무원 6명과 민간 환경모니터요원 4명이 민·관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 남구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곳을 방문해 대기, 폐수, 폐기물, 악취, 토양 분야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에 관한 관리기록을 보존하지 않은 폐수배출사업장 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2차 경고)과 함께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고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