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첫 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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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내달 4일 14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제1회 금천 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위촉된 금천 청년축제 기획단 단원 9명이 직접 소재 발굴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기획돼 더욱 특색있고 재미있는 축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금천 청년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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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내달 4일 14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제1회 금천 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청년층부터 지역주민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9일 위촉된 금천 청년축제 기획단 단원 9명이 직접 소재 발굴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했다.
중앙 무대에서는 ‘동행 버스킹’, ‘수상한 협동조합’, ‘청춘삘딩’에서 준비한 음악 공연과 ‘이불 정리’ 및 ‘청년 퀴즈’ 대회가 진행된다. ‘금천구 청년정책의 미래는 맑음’이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비전 선포식도 개최된다.
특히 1인가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 코미디언 이국주가 자취 경험담 등 1인가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가수 래원이 힙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스에서 주민에게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텔레비전 빨리 끄기 △무인 택배함 퀴즈 △금천구 맛집 말하기 등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멋글씨(캘리그래피)로 써보기 △자취방에 두고 싶은 방향기(디퓨저) 만들기 △나만의 색깔 찾기 등 여가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또 먹거리 부스와 자취에 필요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 주어진 임무를 달성한 주민들에게는 먹거리와 물품을 살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식재료 카드’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축제기획단 단원들은 “몇 개월간 단원들이 열심히 기획해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평범하게 지나갈 수 있는 하루에 특별한 경험을 더할 수 있는 청년축제에 많이 놀러 와달라”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기획돼 더욱 특색있고 재미있는 축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금천 청년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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