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3기 신도시 복합화시설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 안산시는 지난 30일 ‘3기 신도시(장상, 신길2) 생활SOC 등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용역은 3기 신도시 장상, 신길2지구에 생활SOC 복합화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상, 신길2지구 수요조사 재검토 △지구 내 생활SOC 등 입지분석 △수요분석 및 생활SOC 도입유형 검토 △적정규모·투자비·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상·신길 3기 신도시 생활SOC 등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안산시

용역은 지난 5월에 착수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민근 시장과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의 중간보고 후 3기 신도시 내 복합화시설 도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최근 주차시설 및 SOC 시설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완충녹지의 시설 변경을 통한 주차장 확보, 학교 유휴부지 복합화 사업, 체육관 건립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3기 신도시 준공에 앞서 공원 내 지하주차장 확보, SOC 시설 학교복합화 사업 등을 미리 계획해 예산이 과다 투입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어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생활SOC시설을 결정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3기 신도시 내 주차장 및 SOC 시설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