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간 이재영 군수 “증평으로 오세요”

안영록 2023. 10. 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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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세계 무대에 증평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군과 캄보디아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특강했다.

특강에 앞서 이 군수는 증평군,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프놈펜대 3자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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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프놈펜大 한국어학과 특강 이어, 국제교류 업무협약 맺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세계 무대에 증평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군과 캄보디아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특강했다.

그는 그동안 증평군과 캄보디아가 추진해 온 교류 현황을 설명하며 첨단산업(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과 농업(스마트팜, 미래식량 종자산업) 분야 교류 등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벨포레 리조트와 추성산성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 교류와 벨포레 국제학교(2026년 예정), 한국교통대학교 등을 활용한 인재 양성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가 31일 프놈펜대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증평군과 캄보디아의 교류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특히 증평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에게는 취업 지원을 연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특강에 앞서 이 군수는 증평군,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프놈펜대 3자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선 전문기술 인재 양성, 유학생 취업 지원 연계, 한국어 연수생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대한민국, 특히 증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러한 관심이 증평을 찾아 관광하고 나아가 취업과 생활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증평군이 31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프놈펜대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영호 충북보과대 교학부총장, 이재영 군수, 쳇 첼리 프놈펜대 총장. [사진=증평군]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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