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가짜 한국인'이라니" 토트넘 라커룸 '지상 중계'…이것이 EPL 1위의 '캡틴'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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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의 리더십은 '엔제볼'과 함께 토트넘 변화의 핵이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위에 올라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주장 역할을 잘 받아들이고 있고, 그 책임을 짊어지기를 원했다. 특히 경기가 있는 날엔 팀의 촉매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EPL 8호골을 쏘아올린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분위기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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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캡틴' 손흥민의 리더십은 '엔제볼'과 함께 토트넘 변화의 핵이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위에 올라있다. 10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26점(8승2무)이다. 선수단의 구심점인 손흥민의 활약도 눈부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주장 역할을 잘 받아들이고 있고, 그 책임을 짊어지기를 원했다. 특히 경기가 있는 날엔 팀의 촉매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에메르송 로얄이 그 분위기를 전했다. 에메르송은 30일(한국시각) 브라질의 '에스포르테스'를 통해 토트넘 '라커룸'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역시 '키'다. 그는 "우리 드레싱룸은 조금 다르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조용한 사람도 있고, 약간의 농담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며 "남미 출신들은 크게 말하는 반면 영국인들은 조용한 편이다. 그런데 가장 주목을 받는 사람은 손흥민"이라며 미소지었다.
그리고는 "손흥민은 '가짜 한국인'이다. 브라질 사람"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PL 8호골을 쏘아올린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분위기메이커다. 큰 목소리로 동료들을 독려하는 것도 손흥민의 임무다.
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EPL에서 31경기, 두 번째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올해 초 스페인 출신의 페드로 포로가 둥지를 틀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포로의 등장 후 180도 달라진 활약으로 바람을 일으켰지만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 에메르송은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후 포로에 다시 밀려 6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 시간은 188분에 그쳤다.
에메르송은 "남미 출신의 로메로, 벤탄쿠르와 스페니시를 쓰는 포로도 마찬가지다. 교류도 많이 하고, 음악도 튼다. 모든 선수가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항상 드레싱룸에 다른 종류의 즐거움을 가져오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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