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난민 보건문제 해법 놓고 첫 연구사업 시행

[EBS 뉴스12]

각종 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급증하는 난민들의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첫 연구사업에 나섰습니다. 

WHO는 "전쟁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 때문에 강제로 집을 버려야 했던 인구가 전 세계에 10억 명에 이른다"면서 "이들의 건강 문제 해결을 돕는 데 무엇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상태"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구 주제에는 '이주민의 의료 수요에 더 잘 부응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접근 확대 방안'과 ‘이주민의 생활·노동조건 등 건강 결정요인과 해법’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