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온화, 큰 일교차 유의...내일 중서부 가을비

원이다 2023. 10. 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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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며 현재 서울 기온은 19.9도까지 올랐는데요,

낮 동안 겉옷 없이 야외활동할 만큼 공기가 부드럽습니다.

다만, 저녁에는 기온이 다시 내림세를 보이며 쌀쌀해지겠습니다.

가을 나들이 가신다면,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일부 수도권과 충북, 대구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초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 22도, 광주와 대구는 23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예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인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에는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에도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지나고 난 뒤, 다음 주에는 날씨가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은 달의 인력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만조 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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