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성골 유스 수비수‘ 인기 폭발, 뮌헨-맨유-도르트문트 관심

남정훈 2023. 10. 31.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레보 찰로바를 노리는 팀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두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지난 8월 29일(한국 시각) "투헬 감독은 첼시의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를 임대가 아닌 완전영입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현재 24세의 찰로바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트레보 찰로바를 노리는 팀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두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첼시 유스를 거쳐 1군까지 성장한 팀의 성골 유스다. 나다니엘 찰로바의 동생인 그는 형과 달리 센터백이며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신뢰를 얻어 임대로 이적하지 않고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했다.

2021/2022 시즌 리그 1라운드부터 데뷔골을 터뜨린 그는 유망주로서 3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수도 종종 보였지만 타고난 피지컬과 뛰어난 태클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의 찰로바는 실망스러웠다. 수비 실수의 빈도가 직전 시즌에 비해 부쩍 늘었다. 팀의 수비진들의 부상이 워낙 심해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 포지션이 아닌 우측 풀백으로 지속적으로 나와서 윙어들의 스피드를 따라가는데 힘겨워하는 모습을 많이 노출했다.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다음 시즌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이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해졌다. 새로 영입할 예정인 AS모나코의 악셀 디사시는 센터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모나코에서 바디아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또한 이미 티아고 실바, 리바이 콜윌, 브누아 바디아실이 버티고 있는 센터백 라인을 찰로바가 뚫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적극 구애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지난 8월 29일(한국 시각) “투헬 감독은 첼시의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를 임대가 아닌 완전영입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현재 24세의 찰로바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결국 첼시가 요구하는 비싼 이적료로 인해 영입이 무산됐다. 또한 마감일 직전에 노팅엄 포레스트가 그에게 접근했지만 이 역시 비싼 이적료로 인해서 무산됐다. 찰로바는 첼시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현재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찰로바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이며 매체에 따르면 찰로바 영입을 위한 유럽 빅클럽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뮌헨은 1월에 잠재적인 영입 옵션으로 택했다.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라이벌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찰로바에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구단 대표들은 찰로바의 에이전트들과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도 찰로바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바이블’은 첼시가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4500만 파운드(약 738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찰로바는 가능하면 잉글랜드에 머물고 싶어 하며 흔히 말하는 빅6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또한 그는 유럽 대항전에 뛰고 싶어 하기 때문에 여름에 노팅엄 포레스트로의 이적을 거절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