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하면 매달 320만 원"…신안 홍도분교 문의 쇄도
황대훈 기자 2023. 10. 31. 13:39
[EBS 뉴스12]
전남 신안군이 폐교 위기에 놓인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전학세대에 매월 320만 원을 주기로 하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언론을 통해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 대해 숙소와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가 전학 문의를 했습니다.
신안군은 우선 시범적으로 4세대를 모집할 예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생 학생이 많은 가정에 우선권을 줄 예정입니다.
인구 500여 명인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목포로부터 107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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