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관람객 900만 명 돌파

생산유발 1조 5900억 기대
11월 5일까지 무료 개방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관람객이 9백만 명을 넘어 1천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후원회는 "31일 폐막하는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에 누적 관람객 922만 명을 넘어 1000만 명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반년 간 국민 6명 가운데 1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간 셈이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도심 등에서 펼쳐졌으며,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넘어 순천 도심까지 확대된 박람회로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후원회는 '2030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성공적인 박람회로 역사를 새롭게 쓴것으로 보고있으며, 외부에서도 조직위, 순천시민, 기업과 후원회 등이 합심해 큰 행사를 치러낸 모범사례로 보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애초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의 생산유발효과를 1조5926억 원으로 추정했으나, 박람회 자체 성과를 넘어 기업,정부 투자와 도시 브랜드 향상들의 후광효과를 감안한다면 그 수치는 더 늘어 날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남 다른 품격을 지닌 28만 순천시민이 게셨기에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었다"라 강조하며 폐막식을 앞두고 곳곳에서 애써주신 시민에 감사의 장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그간 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아껴준 국민 성원 보답하기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포함한 전체 구역을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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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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