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출신 스웨덴 5선 국회의원이 말하는 ‘참교육’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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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2011)의 주인공으로 깊은 울림을 준 고 이태석(1962~2010)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인문 강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 인문단체 참배움터는 1일 오후 6시 광주 비움박물관에서 교사 출신 스웨덴 5선 국회의원 올레토렐를 초청해 '섬김의 정치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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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자유학교·인공지능 강연도 열려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2011)의 주인공으로 깊은 울림을 준 고 이태석(1962~2010)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인문 강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 인문단체 참배움터는 1일 오후 6시 광주 비움박물관에서 교사 출신 스웨덴 5선 국회의원 올레토렐를 초청해 ‘섬김의 정치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이태석재단이 후원한다.
교사 출신 국회의원이 전하는 참교육의 해법을 들은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을 키우는 유·초·중·고등 교육의 핵심 △스웨덴의 교육 문제가 선진화한 계기가 된 정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배움터 쪽은 “광주시교육청과 진행한 협치학교 참여자들이 만든 ‘협치학교 협치동아리’ 회원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며 “동시 통역기를 통해 강연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안교육의 천국’ 덴마크 자유학교에 관한 강좌도 열린다. 7일 오후 6시30분 비움박물관에선 덴마크 자유학교 모은스 고드밸레 교장을 초청한다. 그는 ‘덴마크 자유학교의 이념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덴마크에선 우리나라의 초·중학 과정에 해당하는 0~10학년 과정에 프리스콜레(자유학교)가 운영된다. 중3과 고1 과정 사이에 1년 동안 진로를 모색해보는 ‘에프터스콜레’(자유중등학교)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한다.
17일 오후 6시30분 조선대 본관 2104호에서 열리는 강연회는 스티븐 스웨거 코넬대학교 명예교수(통계학)가 맡는다. 보건통계학과 전자계산생물학 분야 등을 개척했고 미국 통계협회(ASA) 멘토링 상을 받은 바이오통계 및 생체인식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그는 ‘인공지능(AI)은 인류의 벗일까 적일까?’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문의 (010)8466-1691.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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