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피훈련도 실제처럼” 강원도, ‘11월1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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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누전으로 건물에 정전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도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건물 내 직원과 도민 등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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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누전으로 건물에 정전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도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 또는 시설 단위로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해 실시하는 대피훈련이다. 도내 관공서(민원부서‧상황실 제외), 공공기관, 초중등학교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건물 내 직원과 도민 등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도내 18개 시군 일부 구간에서 실제 차량이 운행 중인 상황 하에 실시될 예정이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반복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자신과 가족, 직장 동료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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