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AI셋톱·기술종합 1위…IPTV 만족도는 LGU+ 선두, 영상품질은 KT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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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유료방송 품질조사 평가에서 기술항목(IPTV·케이블TV) 총 8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1등을 차지해 기술종합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IPTV(인터넷TV) 3사 중 서비스·셋톱박스·콘텐츠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서비스·셋톱박스·콘텐츠 면에서 IPTV 3사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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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유료방송 품질조사 평가에서 기술항목(IPTV·케이블TV) 총 8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1등을 차지해 기술종합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IPTV(인터넷TV) 3사 중 서비스·셋톱박스·콘텐츠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는 영상품질에서 선두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올해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전체 18개 유료방송사업자 서비스 단계별 만족도는 전체 평균 63.7점으로, 전년도 61.4점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이용 단계별로는 설치, AS, 변경 단계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해지 단계의 만족도는 56.4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지난해부터 신규로 추가된 콘텐츠 만족도는 평균 56.8점으로 지난해 57점보다 낮아졌다. 평가 항목 중 장르 내 콘텐츠 영상 개수가 충분한지 평가하는 영상 개수 항목은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유료 VOD(주문형비디오)가 무료 VOD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유료 VOD 비용 항목은 52.1점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서비스·셋톱박스·콘텐츠 면에서 IPTV 3사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단계별 만족도는 LG유플러스가 평균 64.7점으로 가장 높아고, SK브로드밴드(63.3점), KT(63점)가 뒤를 이었다. 셋톱박스 성능도 LG유플러스가 평균 63.1점으로 가장 높았다. 콘텐츠 만족도도 LG유플러스가 평균 59.1점으로 가장 높았고, SK브로드밴드(58.8점), KT(57.6점)가 뒤를 이었다.
AI 음성인식 셋톱박스 이용자 수는 2년 연속 SK브로드밴드가 61.5점으로 KT(59.7점)를 제치며 1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측정한 추천 VOD 적절성 면에서도 6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고객 취향 맞춤 콘텐츠를 잘 제공했다는 뜻이다. AI 컴퍼니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AI 관련 항목에서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AI기술을 다양하게 IPTV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AI 한글자막 생성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8월부터 적용 중이며 AI 화질개선, AI 추천·개인화 등 고객 체감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성향에 맞는 VOD 콘텐츠를 자동으로 편성해 주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KT는 셋톱박스 시작 시간이 1.98초로 SK브로드밴드(2.01초)와 LG유플러스(2.08초)에 비해 가장 빨랐다.
전반적인 영상 체감 품질은 전체 평균 4.54점(5점 만점)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멈춤이나 화면 깨짐 등 이상 화면 발생 빈도는 편당 평균 0.13회로 전년 대비 향상했다. 시청 중인 채널을 리모컨으로 변경 시 소용되는 시간인 채널 전환시간은 전체 평균 1.42초로 전년도(1.48초) 대비 소폭 개선됐다. 위성방송 3.26초, 중소 SO 1.74초로 사업자 유형에 따라 편차가 나타났다. 대기모드 상태인 셋톱박스를 켠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점까지 시간을 측정한 셋톱박스 시작 시간은 전체 평균 3.03초로, 전년 대비 0.26초 늘어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정량지표 표본 가구수를 늘렸으며, 품질평가 발표 시기를 앞당기는 등 실용적인 품질평가가 되도록 했다"며 "유료방송 사업자 간에는 품질 경쟁을 촉진해 궁극적으로 유료방송 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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