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선정…쿨링포그 등 구축

박제철 기자 2023. 10. 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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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29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부안상설시장 내 5m 간격으로 총 78개소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증발냉방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환경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상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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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북도에서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2900만원을 확보했다. 부안읍 상설시장 내부(뉴스1/DB)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29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부안상설시장 내 5m 간격으로 총 78개소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한다.

증발냉방장치는 물분자의 기화작용을 이용해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 시스템이다.

이로써 부안상설시장은 적정 온도유지를 통한 신선한 수산물 제공과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혹서기 폭염 시 시장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증발냉방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환경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상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상설시장, 부풍로, 석정로 및 번영로 일원을 부안마실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개선, 통합마켓 스마트 상권 구축, 상점가 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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