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평화광장에서 ‘동·식물 문화체험’ 개최
동물보호법에 규정된 맹견은 입장 못 해
경기도는 11월 4~5일 이틀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동·식물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 프로그램인 동물원·식물원·곤충관,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건강상담, 즐길 거리인 동·식물 페이스페인팅,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심장 소리 들어보기와 반려동물과 평생 함께하자는 반려동물 서약서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영상교육관, 동물등록제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이번 동·식물 문화 체험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
위급상황, 물림 사고 등을 대비해 안전요원과 의료진, 의료지원 부스를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 반려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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