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부부' 박지윤·최동석 "이혼 절차 밟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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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박지윤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최동석 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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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1일 한국일보에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후 박지윤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최동석 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고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가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2008년 KBS를 퇴사한 박지윤은 JTBC '크라임씬' 시리즈, 티빙 '여고추리반'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내년 1월 공개하는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에도 출연한다. 최동석은 2019년 KBS1TV '뉴스9' 앵커로 발탁돼 뉴스 진행을 맡았으나 이후 건강 문제로 1년 만에 하차했다. 이듬해 KBS를 퇴사했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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