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한달 만에 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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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한달 만에 반등하며 지수 '6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8p 상승한 67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6p 하락한 58로 3개월 만에 6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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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한달 만에 반등하며 지수 '6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8p 상승한 67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7개월 만에 무너진 60선이 한달 만에 회복된 것이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이다.
제조업 업황 부문별로 보면 매출(10p)과 생산·신규 수주(5p), 자금·인력 사정(4p) 등이 상승했다.
경영 애로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2.8%로 가장 높았고 '내수 부진(19.3%)', '인력난·인건비 상승(12.8%)'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6p 하락한 58로 3개월 만에 60선이 무너졌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에 비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자금 부족 비중이 확대됐으나 확실한 경제 상황과 내수 부진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개선됐다"고 말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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