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4-H 회원 중앙경진대회…교류·소통·화합 나선다

세종=정혁수 기자 2023. 10. 31.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인 4-H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회원간 교류 확대와 소통·화합을 위한 이번 대회는 한국 4-H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진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수 활동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 4-H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농업인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촌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인 4-H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 등 8개 부문에 걸쳐 솜씨도 겨룰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한국 4-H 중앙연합회와 함께 11월1일부터 3일까지 전북 전주 본청 일원에서 '제50회 한국 4-H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원간 교류 확대와 소통·화합을 위한 이번 대회는 한국 4-H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진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수 활동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 △청년농업인 전문 상담(멘토링) 경진 △우수농산물·가공품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 경진 △농기계(드론) 활용 경진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또 각 나라의 청년농업인 사례를 온라인으로 살펴보며 4-H 역사 사진 전시회, 우수 청년농업인들이 꾸민 농산물·가공품 판매 장터 등도 운영된다.

4-H는 농업구조와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1902년 미국에서 시작된 청소년 운동으로 국내에는 1947년 도입됐다. 1952년 '4-H구락부 운동'이 국가정책으로 채택됐고, 1957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직접 주관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 4-H본부와 공동으로 민간 자율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 4-H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농업인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올해 대회는 4-H의 역사를 되새기며 농업의 미래 목표를 그려보는 장이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