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4-H 회원 중앙경진대회…교류·소통·화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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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인 4-H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회원간 교류 확대와 소통·화합을 위한 이번 대회는 한국 4-H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진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수 활동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 4-H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농업인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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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인 4-H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 등 8개 부문에 걸쳐 솜씨도 겨룰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한국 4-H 중앙연합회와 함께 11월1일부터 3일까지 전북 전주 본청 일원에서 '제50회 한국 4-H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원간 교류 확대와 소통·화합을 위한 이번 대회는 한국 4-H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진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수 활동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 △청년농업인 전문 상담(멘토링) 경진 △우수농산물·가공품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 경진 △농기계(드론) 활용 경진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또 각 나라의 청년농업인 사례를 온라인으로 살펴보며 4-H 역사 사진 전시회, 우수 청년농업인들이 꾸민 농산물·가공품 판매 장터 등도 운영된다.
4-H는 농업구조와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1902년 미국에서 시작된 청소년 운동으로 국내에는 1947년 도입됐다. 1952년 '4-H구락부 운동'이 국가정책으로 채택됐고, 1957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직접 주관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 4-H본부와 공동으로 민간 자율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 4-H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농업인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올해 대회는 4-H의 역사를 되새기며 농업의 미래 목표를 그려보는 장이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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