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빈, KBS ‘고려 거란 전쟁’ 출연 확정…최충 연기한다 [공식]

배우 김선빈. 사진|메이저나인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김선빈이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한다.

31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에 따르면 김선빈은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 예정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 캐스팅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현종 역에 김동준, 강감찬 역에 최수종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김선빈은 최충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최충은 고려 유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인물로 유학으로 현종을 뒷받침한 젊은 관료다.

김선빈은 지난 2020년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후 인기 웹드라마 ‘뉴(NEW) 연애플레이리스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 프리즘’ 등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JTBC ‘나쁜엄마’에 이어 최근 ENA ‘남남’에 출연했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11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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