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떠나는 전소민 "인사는 천천히 할래요"

사진=전소민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전소민이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이에 마지막 촬영을 인증해 이목이 집중됐다.

31일 전소미는 개인 SNS에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케이크에는 '런닝맨' 속 다양한 전소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 '런닝맨'과 함께 달려왔는지 한눈에 보인다.

사진과 함께 전소민은 "인사는 천천히 할래요"라는 멘트를 적고, 자신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 준 스태프들의 SNS 계정을 태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전소민은 6년 만에 SBS '런닝맨' 하차를 공식발표했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전소민은 2017년 4월 첫 녹화를 시작으로 6년간 동고동락했던 '런닝맨'에서 지난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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