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 파경…소속사 "이혼 절차 밟는 중"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 파경
박지윤 소속사 "이혼 절차 밟는 중"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KBS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다.

31일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박지윤과 최동석이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파경설은 이날 불거지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다만 사유와 정확한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입사 동기로서 사랑을 키웠다. 각종 예능에서 공공연하게 애정을 드러내면서 2009년 11월 부부가 됐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뒀다. 박지윤에 이어 최동석은 2021년 건강상의 문제로 KBS를 떠났다. 이후 박지윤은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